[철원=환경일보]지명복 기자 = ‘선진 병영문화 정착’에 선봉이 되고 있는 육군 제5포병여단은 오는 9월4일(목)오후 2시부터~5시까지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소재, 실내체육관에서‘5C/A 진중 칸타빌레(장병 예술제)를 개최한다.

군인 가족과 장병, 관계자 포함 약 20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기간 누적된 임무수행의 피로를 해소하고 화합 ․ 단결의 장이 마련되며, 대대별 자체 발표회를 통해 선발된 총 17개 팀은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제5포병여단의 행사장 내 각종 교육훈련, 작전태세, 존중과 배려의 병영문화 등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회를 열어 일반인과 장병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이어 '동아리 발표회'에서는 밴드, 군무, 뮤지컬, 마술, 난타 등의 순으로 장병들에 땀과 노력의 결실로 준비한 공연과 대중가요 리듬에 마쳐 태권도를 혼합해 절도와 흥취를 곁들인 '태권무예 시범'이 펼쳐진다.

또한, 이번 행사에 초청된, 제이스타 컴퍼니의 세련된 발레 스테이지와 화려한 댄스퍼포먼스를 곁들인 '물랑루즈' 공연 및 최신가요를 메들리로 엮은 K-POP댄스는 분위기를 업해, 관중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5포병여단 인사참모 김재일 중령은,“그동안 군의 기강이 침체됐던 이미지를 살리고, 이를통해 장병들의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활기찬 병영생활에 기여하는 동기 부여와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선진 병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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