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춘희)는 지난 3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제15회 고성군 한마음 여성대회」를 개최됐다.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고성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지역여성·여성결혼이민자 등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다문화가족 한마음대회’를 병행하여 진행됐다.

주요행사는 다문화 합창단의 ‘모두랑 하모니’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결의문 낭독, 아동·여성 안전 퍼포먼스 등의 개회식이 열였다.

이어, 지네발 릴레이, 고무신 멀리차기, 시너지파워 등의 한마음 명랑운동회, 여성결혼이민자의 방송댄스 공연을 비롯해 ‘안전한 세상 만들기’ 라는 주제로 읍면별 장기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아울러, 혈압, 당뇨, 비만 상담 등 건강체크 및 상담전시관과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폭력예방 홍보 및 자원봉사센터 운영 안내 및 자원봉사자 신청 접수를 실시하며,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안내 등의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여성 및 여성결혼이민자의 화합의 장 마련으로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여성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여 스스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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