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김학송)는 국유림 4만5천㏊에 대해 불법 산지전용 등 산림 내 위법행위를 10월말까지 특별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금까지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산림 내 위법행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관행적인 불법 산림훼손을 방지하고, 산림 내 위법행위를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중점 단속기간을 9월16일∼9월26일까지로 정하여 전 직원이 담당구역을 책임 실명제로 일제 점검한다. 단속은 항공사진을 활용해 불법 산림훼손 의심지역을 찾아 우선 점검하고, 기존 사용허가(대부) 및 무단점유지의 경계확인 등으로 실시된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불법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산림을 푸르고 울창하게 보전할 수 있도록 위법행위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산림 내 위법행위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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