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홍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하는 201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 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에 홍천읍이 선정되어 4년간 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다.

201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자율적으로 편성하는 국비사업으로 전국 자치단체에서 신청한 사업들을 각 시·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을 통해 1차 서면심사, 2차 사업 설명회, 3차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사업계획 및 타당성 등을 객관적으로 심사하여 대상지를 최종 선정한다.

군에서 신청한 홍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의 경우 각 자치단체에서 신청한 대상지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전국 15개 선도지구에 포함되어 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군의 지역개발 및 경기회복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신규지구로 선정된 선도지구는 금년 10월부터 지역주민 역량강화사업을 실시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으며 2015년에는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농촌특화가로 조성사업, 행복한 농촌활성화 사업, 농촌경제활성화 지원사업 등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

또한, 군은 2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 일반지구 선정을 위해 전략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도시재생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연계하여 「꿈에 그린 전원도시 홍천」의 군정기본방향을 구체화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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