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가을단풍 행락철 손님맞이를 위해 주요 관광지 도로변 및 산책로와 공원 등에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환경정비, 제초작업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고성군 내 주요 관광지 정비대상 13개소를 선정하고 제초작업 등을 추진했다. 이번에 정비대상으로 선정된 곳은 화진포 인근 주요 도로변 2개소와 화진포 관광지의 4개소, 송지호 관광지의 3개소와 북천수변공원, 건봉사사명당 공원, 수성제단, 간성향교 등이다.

아울러 군은 최근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산 정상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으며 다음달 20일경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성군을 찾은 가을단풍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고성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주요 관광지 제초작업 계획을 수립·추진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 가을 단풍은 예년보다 조금 늦게 찾아오지만 빚깔은 더욱 고울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가을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단풍여행을 청정 고성에서 보낸다면 더욱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단풍여행객들이 고성을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군은 가을 단풍철 손님맞이를 위해 제초작업 및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성군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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