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에 따르면 그 동안 인제군의 벼농사의 친환경농업 확산과 정착을 위해 오리농법, 우렁이 농법 등 많은 예산과 다양한 벼 재배 농법을 추진하였으나 화학비료와 합성농약을 이용한 벼 재배와 같이 편리하고 만족할 만한 효과를 거두지 못해 무농약 등 친환경 벼 재배에 동참한 농가들이 일반재배로 전환을 고려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불안전한 농법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동시에 축산농가의 가장 큰 어려움인 조사료 확보에도 최고의 효과를 보이고 있는 벼 포트육묘 재배 농법을 도입하고자 2014년 농가 교육과 시범사업(1ha, 2개소)을 추진했으며, 10월 1일 서화면 서흥 2리에서 축산농가, 친환경벼 재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금년도 시범사업결과 우렁이를 이용한 논 잡초를 완벽하게 방제하였으며, 수확량이 10% 이상 증수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육묘기간이 40일로 벼 이앙시기를 늦추어 호맥 재배 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조사료의 적정 재배를 가능하게 되었다.
인제군은 이번 시범사업 추진결과 효과가 높고 농업인 호응도가 높아 2015년도에 도비를 확보 벼 육묘재배에 소요되는 전용 이앙기와 육묘판 등 농기자재를 공급하고, 향후 친환경 벼 재배와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 최봉주주무관 033-460-2262)
sho4413@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