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남상욱)은10월 17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헬기로 긴급후송 했다.

강릉시에 거주하는 박모씨(남, 58세)는 16일 오후 해상에서 조업중 롤러에 팔이 휘감겨 상환부위 소상으로, 이어 부산시 연제구에 거주하는 이모씨(남, 46세)는 계단에서 넘어져 시멘트 바닥에 부딪힌 후 울릉의료원에 내원해 검사결과 박모씨는 개방성 골절 및 혈관, 신경손상이 심각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이모씨는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울릉의료원측은 두 환자 모두 응급시술이 필요하다며 동해지방해경청으로 긴급후송을 요청하였고, 이에 동해지방해경청은 항공대를 투입하여 08:20께 강릉아산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했다.

한편, 동해지방해경청 항공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43회에 걸쳐 47명의 응급환자를 헬기로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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