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10월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병선 시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속초시농업인대학은 지난 4월 2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10월 1일까지 6개월간 총 24회에 거쳐 100시간을 운영하여 고품질 채소재배 과정에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장기간 시간을 내어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농업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속초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을 당부하며 수료를 축하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우수 교육생에 대한 농촌진흥청장상(송순영), 도지사표창(김상구), 속초시농업인대학장상(이능희, 이효순) 시상 및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6개월간 운영된 자료를 모아 제작한 동영상 상영 등이 진행되었다.

속초시 관계자는 “2012년 1기 23명, 2013년 2기 39명에 이어 올해 29명의 졸업생이 배출되는 등 교육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내년에는 보다 내실있는 학사운영 계획을 세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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