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환경일보]강경식 기자 = 요즘 필수적인 문화활동 중 빠질 수 없는 하나가 바로 영화관이다.
정선군이 그동안 영화관이 없어 문화소외감을 느꼈던 정선군민들을 위해 작은 영화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총사업비 11억원을 들여 2015년 상반기에 『작은 영화관』을 착공하여 하반기에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작은 영화관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방 소도시나 농어촌지역에 살고 있는 영화관을 건립해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시책사업이다.

영화관 규모는 2개관 99석으로 1관 59석, 2관 40석 규모로 상영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선에 들어설 영화관은 보통 1일 4회 운영되며, 일반 영화관과 같이 최신 개봉작이 동시 상영되고 영화관 관람료도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김수복 문화관광과장은 일반영화관과 관람객석만 적을뿐 편의점, 휴식공간이 잘 갖추어져 전혀 부족함이 없는 영화관이 될것이다며, 군민 문화향유를 위해 아름답게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작은 영화관 사업은 내년 초에 부지를 확정하고, 완공이후에는 직영이나 민간위탁을 결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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