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환경일보] 지명복 기자 = 철원군농업기술센터(박기열 소장)는 농업인학습단체와 농촌관광 발전협의회에서 오는 10월24~25일 시설물관리사업소(고석정)에서 농업인 학습단체회원 등 관내농업인 2000여 명과 도시소비자 8000여 명이 참여해 꿈과 희망의 농업이라는 주제로 ‘제30회 철원군 선진농업인 대회 및 제2회 DMZ 농촌관광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발전하는 농촌의 내일과 농업에 마음을 다해 노력해온 농업인과 학습단체 회원 간 단결과 결속을 다짐하는 자리이며, 또한 그 동안 행사 패턴에서 벗어나 한국철도공사 레일그린사업과 연계한 도시소비자 모객 등으로 6차 산업을 통한 농외소득 창출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 지역주민 동아리축제 및 농업인 장기자랑, 전통공예작품전, DMZ 평화기원 포토 존, 추억의 사진전, 군 병영체험(인식표 제작 및 군 전투식량 시식)행사 등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먹 거리 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후원기관인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양한 국화 전시를 비롯해 오대 벼와 신품종 쌀, 철원 산 과채류, 과학영농을 위한 유용미생물 전시 등 새로운 기술전시와 홍보물품을 준비하고 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업인과 학습단체 회원에게는 더 많은 농업기술 정보교환의 기회가 될 것이며, 농업의 6차 산업기술을 통한 소득창출이 예상돼 철원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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