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환경일보] 지명복 기자 = 철원군은 오는 10월24일과 25일 철원공설운동장과 청소년회관에서 어린이들의 안전교육을 위한 ‘2014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철원군과 안전행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어린이 안전재단이 주관하며, 철원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안전체험교실은 운영기간 동안 어린이 안전생활 조기 습관 형성과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화재안전 ▷자전거 안전 ▷전기안전 ▷소방안전 등 다양한 안전체험 교육과 아동실종 예방사전 등록제, 어린이 저축습관 형성을 위한 안전통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문화회관에서는 안전체험행사와 병행해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생활안전에 대한 뮤지컬 공연도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전거 안전체험 장에서는 자전거 바르게 타기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 후에는 ‘자전거 안전인증 증’을 교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열리는 안전체험교실은 제대로 된 안전 체험시설이 없는 철원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어려서부터 몸으로 직접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안전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 한 만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철원지역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전총괄과(033-450-5494,42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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