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환경일보] 지명복 기자 = 철원소방서(서장 이종진)는 10월22일 오후 2시 철원 동송읍 시장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27명과 차량 3대(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를 동원해 소방차 길 터주기와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국민 참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차 현장 도착시간 단축과, 화재 및 심정지 환자발생과 같은 응급상황에 신속한 초기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시장통로 소방차 긴급출동 훈련을 시작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계도방송 및 전단지 배부 홍보활동과 소·소·심 국민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5분 이상 경과하게 되면 연소 확산속도가 급격히 증가해 화재진압 및 요구조자 구조 활동이 어렵게 되고, 심정지 환자의 경우 4분 이내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못하면 뇌손상이 시작돼 소생 율이 크게 떨어진다”고 말하며 “화재·구조·구급출동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이 같은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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