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아름다운 화진포 전경, 이곳에 국제휴양지가 조성된다.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동해안 최북단의 경승명소로 국내외에 알려진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 국제휴양지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주)리솜리조트가 2010년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후 그동안 군부대 작전성 검토와 도문화재 현상변경허가, 환경청과 환경보전 방안등 난항이 해결됐다.

또한 지난해 18층 64.8m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협의한데 이어 경관심의도 마무리됐다.
군은 화진포관광지 조성 변경안 승인 신청을 거쳐서 2015년도3월에 착공, 2017년말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군과(주)리솜리조트는 민간자본 4200억원을 투자하여 17만2531m2 의 부지에 1051실을 갖춘 콘도9개동과 컨벤션센터, 스파센터, 부대편의시설을 갖출계획이다.

고성군의 관계자는 모든 심의절차가 완료된 만큼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전에 완공할 계획으로 차질없이 추진할것이라며,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가 조성되면 남북교류의 전초기지로도 한몫을 다하고, 동애안 최북단의 고성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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