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김학송)는 유아를 대상으로 대관령 소나무를 주제로 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인 “대관령 소나무 숲에 노닐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 받은 강릉국유림관리소의「대관령 소나무 숲에 노닐다」산림교육프로그램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우량한 소나무가 울창한 산림을 이루고 있는 대관령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성산면 어흘리에 조성한 소나무누리유아숲체험원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소나무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자연학습, 자연놀이, 생태미술 등으로 조화롭게 구성하였으며 대관령의 역사와 유래를 배우고, 군락이룬 소나무, 단풍나무 등 주변 숲 해설을 통한 학습 프로그램과 솔씨 날리기 등 활동을 통하여 소나무번식전략 이해하기, 솔방울을 이용한 자연놀이, 솔방울 액자 만들기 등 숲속 자연놀이를 통해 숲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은 질 높은 숲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국민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산림교육, 휴양, 문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프로그램의 내용, 운영인력, 안전관리, 활동장소 등을 사전에 검증해 주는 제도로 산림교육심의위원회가 현장조사 등 심사를 통해 인증을 해준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강릉국유림관리소는 “본 프로그램은 사전예약하여 체험할 수 있으며 앞으로 유아, 청소년, 성인 등 대상별 특성에 맞추어 우리 국민들이 숲에서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교육프로그램 개발하여 인증받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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