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오는 20일 오후 3시 강원도 인제군(군수 이순선)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제지부(지부장 김장헌)이 주관하는 제7회 관광인제 전국사진공모전 시상 및 전시회가 인제산촌민속박물관 1층 다목적실과 박인환문학관 2층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 및 전시회에는 이순선 인제군수를 비롯해 한의동 인제군의회 의장, 남덕우 인제문화원장, 남평우 강원도의회 의원, 고재옥 인제문화예술단체연합회 회장 등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들과 윤주영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와 강원도 8개지부 지부장 등 사진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제7회 관광인제 전국사진공모전은 지난 11월 23일 인제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서경희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 6명이 전국 각지 사진애호가가 출품한 427점의 작품을 두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금상작 김부오씨의 설악의 봄 등 은상 2점, 동상3점, 가작4점, 입선 70점 등 총 80점을 선정하였으며 오는 12월 22일까지 박인환문학관 갤러리에서 대중에게 선을 보이며, 공식전시기간이 끝난 후에도 박인환문학관 갤러리에서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관광사진 공모전 작품 전시와 더불어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제지부 작가들이 1년여 동안 작가적인 시각을 가지고 인제를 주제로 하여 촬영한 제4회 회원전 작품 32점도 함께 전시가 되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을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올해는 영동지역 폭설을 시작으로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 세월호 참사 등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던 만큼 올해를 마무리하는 전시회를 검소하게 하자는 취지로 각지에서 받는 축하 화분대신 쌀을 받아 불우이웃에 기부하기 위해 시상식이 끝난 후 이순선 인제군수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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