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동절기 중 생활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화재발생 등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에너지 소비가 많은 재래시장, 종합여객시설 등 동절기 대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및 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8개소에 대해 속초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합동으로 1개반 4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12월 22일부터 ‘15년 2월 21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연성 물질 방치 여부, 가스차단기 및 경보기 등 정상작동 여부, 가스기기 이용실태 및 시설기준 적정여부, 가스밸브 노후여부, 배관·고정상태, 가스관 부식 및 손상여부, 가스사용시 주의사항, 안전표어 부착여부 등이다.

속초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즉시 시정조치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및 시설 부적합시에는 개선명령 및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동절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각 동주민센터의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회의시 겨울철 가스안전관리요령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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