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동절기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여 복지수혜가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22일 간성읍 소재 금강농협 파머스마켓 일원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실시하며 군청직원 및 지역주민, 유관기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바자회 물품 모집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주민생활지원과 및 군청, 읍면, 사업소직원을 대상으로 의류, 도서, 생필품, 가방 등 다양한 품목을 모집하였다.

아울러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현수막을 게첨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 등에게 바자회 개최를 사전에 공지하여 기탁 및 구입의 협조를 구하였으며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힘을 썼다.

사랑나눔바자회의 판매물품은 쓰임새별로 가격을 측정하여 대략 500원에서 5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가 가능하고 바자회에서 남은 제고품은 품목 분류 후 노인요양시설에 기탁할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은 고성군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주변의 이웃들을 돕고 나누는 일에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지역 내 복지안전망을 강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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