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소방서(서장 강윤종)는 1월26일 2층 소회의실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킨 구급대원 2명과 시민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주인공은 설악119안전센터 소방교 박철훈, 소방사 박정진 구급대원과 양양국제공항에서 근무하는 김종대(속초시), 황기성(양양군)씨로 이들은 지난 2014년 12월29일 양양군 강현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치던 김OO(남,56)심정지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병원 도착 전 환자의 심전도 및 의식이 회복되고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야 한다.

특히 김종대씨는 속초소방서 시민안전협의회 양양협의회장으로 평상시에도 소방관련 봉사활동 및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왔다.

김종대 양양협의회장은 “속초소방서에 주기적으로 배운 심폐소생술교육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급박한 순간에 다른 사람을 위해 실천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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