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 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홍천군은 대한민국 무궁화 중심도시의 위상을 다지기 위하여 새학기를 맞아 일제시대 한서 남궁억 선생의 독립운동 활동을 담은 “보리울의 달” 책자 600권과 우리나라 상징물인 태극기,무궁화의 역사적 의미 등을 실은 “태극기·무궁화” 책자 2,000권을 관내 초·중학교 등에 보급한다.

“보리울의 달“ 책자는 지난해 제25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행사기간 중 홍천군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독서릴레이 사업을 지원하여 전국의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와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에 보급되는 것이며, ”태극기,무궁화 교제 활용“ 책자는 국가상징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초등학교 3학년용과 중학교 1학년용으로 구분하여 관내 학교에 보급된다.

한편 홍천군은 국민들이 무궁화를 자주 접함으로, 3개월 동안 매일 새 꽃을 피우고 지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국화에 대한 관심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시키고 무궁화 중심도시 홍천을 홍보하기 위해 양질의 홍천 산 무궁화 묘목을 생산,투자,관리 및 분양을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가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써 나라사랑 교육용 책자 보급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무궁화의 고장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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