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에 태권도훈련장이 조성되어 지역의 태권도 우수선수를 선발,체계적으로 훈련시키고 동계전지훈련팀 유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속초시는 관내 태권도부 학생들의 지도·훈련을 위해 구, 소방서 건물 구내식당과 회의실(159㎡)을 리모델링해 태권도훈련장으로 조성하고 최근 속초시태권도협회를 민간위탁자로 선정하여 위탁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동안 속초시에는 설악고등학교를 비롯하여 4개학교 38명의 태권도 선수가 있으나, 전용 훈련장이 없어 훈련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태권도훈련장이 지역의 태권도 우수선수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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