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홍천군은 공공산림가꾸기사업 정부예산 4억8000만원, 자체군비 18억을 추가 확보해 당초 모집인원 152명에서 법적 제한자를 제외한 신청자 전원인 235명을 선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등 지역주민들에 많은 일자리를 제공한다.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은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를 산림사업에 투입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있는 경제·환경자원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군은 3월4일 오후1시 30분 홍천군 사회복지관에서 공공산림가꾸기(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사업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에는 교육교재에 의한 근로조건, 작업 실시요령 등 기본교육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공단에 강사를 초빙해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사업 참여자들은 3월4일부터 11월까지 주요도로변 및 등산로 주변, 생활권 주변 산림 등에서 숲가꾸기 산물수집을 확대해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촉진 및 산림재해를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산림사업을 통해 산림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증진할 계획이다.

홍천군 박병욱 산림조성담당은 “사고위험이 높은 산림과 많은 인원이 사업장에 투입되는 만큼 사업장에 감독자 지정·운영하고 철저한 지도·관리로 안전사고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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