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2015년 고성향토장학생으로 지역 고교생 및 특별 장학생과 대학생 등 총 121명을 선발하여 모두 1억 1,1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은 지난 2월 2일부터 3월 6일까지 32일간 향토장학생을 모집한 결과 총226명의 신청을 받았으며, 3월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재)고성향토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하여 장학생 선발 심의 및 운영에 관해 협의하였다.

그 결과 지역 고교생 23명 및 특별 장학생 8명과 대학생 90명 등 총121명을 선발하여 고교생에게는 50만원, 특별 장학생은 120만원을, 대학생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 통지하고, 고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도 게시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1996년부터 지급한 고성향토장학금은 지난 2014년까지 총 1,671명에게 모두 13억 5490만원을 전달하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장학 기금을 조성하여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 지원하여 지역발전에 역군이 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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