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생활이 어려운 서민층 가구의 가스와 전기사고를 사전에 방지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3월부터 11월까지 전기‧가스시설 개선 및 안전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군은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 480가구를 대상으로 서민층 전기‧가스시설 개선사업 대상가구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약 체결하여 저소득층(국민기초, 차상위, 소외계층) 210가구에게 LPG 고무호수를 금속배관 및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여 화재 및 가스 누출 등으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며,

노후 전기시설 개선사업은 영세서민 및 농‧어가 주택 등 시설개선 예상가구 17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시설 개‧보수 및 전기 안전점검을 병행하여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및 감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100가구에게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밸브가 차단되는 장치인 타이머 콕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전기‧가스시설 개선사업에 총 480가구 62,940천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전기시설 개선사업은 도‧군비로 지원되는 9,690천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1세대당 57,000원 정도가 소요되고 1세대당 20만원정도 소요되는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2012년부터 국·도·군비로 전액 지원되어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가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서민층 가스 및 전기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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