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군수 윤승근)은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거진읍 푸른고개마을이 최종 선정되 2015년부터 향후 3년간 총 5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거진읍 『푸른고개마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도내 선정된 농어촌지역 7개 시․군 중에서도 고성군이 국비 지원액 35.6억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을 받게 되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 35.6억원과 도비, 군비를 포함하여 총 51억으로 거진 9리 푸른고개마을 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하여 주거환경 개조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내용은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위생문제를 야기하는 노후된 기초 기반시설(소방도로 정비, 옹벽 설치, 빈집철거, 재해안전시설 설치 등)과 슬래트 지붕교체 등 노후주택 정비를 통하여 생활안전을 확보하고, 공동작업장 조성과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통해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기로 하였다.

군은 201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지침이 시달된 지난해 12월 직후부터, 사업대상지 발굴과 사업대상지 주민의 동의서 징구, 사업계획서 작성․제출, 심사위원 현장평가까지 온 역량을 집중하여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고성군은 국비 공모사업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주민이 행복한 고성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집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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