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 북면사무소에서는 지난 24일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투명하고 안전한 경로당 운영을 위해 인제군노인회북면분회장을 비롯한 각리 노인회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인제군노인회북면분회(분회장 박수석)는 경로당 운영 보조금에 대하여 체크카드의 사용으로 투명하게 운영하는 것은 물론 경로당 시설 및 안전관리에도 회원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연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소규모 산불이 연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대형산불로의 발생위험이 높아 노인들의 무분별한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일절 금지하고, 산불 위험에 대한 집중단속 및 계도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영자 북면장은 “각 경로당 노인회장님들이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가두방송과 산불순찰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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