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주민들의 나무심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고맙습니다! 함께 이룬 우리 숲’이라는 주제로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는 분위기 조성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군민들에게 감나무, 배나무, 왕벚나무, 영산홍 등을 군민들에게 무상 분양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28일 오전10시부터 간성읍 소재 고성종합체육관 앞과 현내면과 토성면은 해당 마을 면사무소 앞에서 총 6,650본의 묘목을 한 사람당 2본씩 행사장방문 주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관계자는 “이번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어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과 숲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무심기를 적극 권장했다.

한편 군은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와 함께 군민에게 산불예방 홍보 및 산림보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산불지킴이 서명운동도 병행하여 산불 없는 고성 만들기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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