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원도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조달현)는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3.20∼4.20)을 맞아 3월 28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금년 두 번째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중·고등학생들이 봉사활동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해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고 또한 산불 위험에 대한 봄철 행락객들의 경각심도 고취했다.

이날 오전 9시 양양국유림관리소 직원들은 관리소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생 19명과 함께 산불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후 낙산사로 이동해 휴일을 맞아 낙산사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산불 계도활동 및 서명운동을 실시하는 한편 쓰레기 줍기 등 산림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조달현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예방 효과는 물론 청소년들의 참여의식 및 성취감 고취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며 “민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정부 3.0 가치의 현장 실현에 앞장서 산불예방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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