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올해 사용연한이 경과된 상수도 노후 수도미터기 1,129전을 교체한다.

속초시는 상수도요금 부과에 따른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계측과 유수율 제고를 위해 노후 수도미터기를 신속히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7년도(13mm∼50mm)노후 수도미터기와 2009년도(80mm 이상)노후 수도미터기에 대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관내 노수 수도미터기 1,129전을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그동안 속초시는 매년 반복되는 겨울철 수도미터기 동파사고로 인한 수용가 재산 손실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혹한기(-20℃)에도 강한 동파방지용 수도미터기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도 관내 노후 수도미터기 교체 사업비로 155백만원을 들여 관내 노후 수도미터기 3,009전을 교체·완료한 바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사용연한이 경과된 노후 수도미터기의 신속한 교체로 정확한 계측과 유수율 제고 및 상수도요금 부과에 따른 민원발생을 최소화하여 수도행정 민원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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