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환경일보]강경식 기자 = 정선군.폐광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정선군 고한, 사북읍에 대규모 아파트 건립이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인 폐광지인 고한읍에는 삼운건설(주)로부터 고한읍 고한리 36-8번지 일원에 약299세대의 아파트 건립을 위한 사업승인을 정선군에 신청하여 현재 관련법 검토가 완료되어 상반기중 착공이 가능할것으로 예상된다.

사북읍 사북리 산153-24번지 일원에 21,793㎡의 부지에는 (주)백운도시개발이 금년도에 착공하여 2017년도까지 85㎡이하의 소규모 아파트 366세대를 건립할 계획으로 현재 조합원 모집중에 있다.

군은 이러한 민자사업과 별도로 군에서 직접 건립하여 작년12월 준공한 신동읍 예미솔 임대아파트가 120세대중 110세대가 이미 임대계약이 완료되어 입주하여 주택난을 해소하는 효과를 참고하여 폐광지역인 고한읍,사북읍,남면,신동읍지역을 중심으로 한 정선 남부권 폐광지역에 임대아파트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중에 있다.

금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행복주택사업과 행복마을권 조성사업 등에 적극 반영하여 지역민을 위한 임대아파트 건립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폐광지역내 아파트건립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폐광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주택부족으로 인한 인근 도시로의 인구유출을 예방하는 효과와 함께 지역내 오랜 주민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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