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은 제70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강릉을 「숲과 아름다운 거리가 있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강릉시 포남동 거울공원에서 4월 23일 14시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부지방산림청, 강릉시,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하여 허난설헌 시비 → 허균시비 → 거울공원 → 여성문화센터까지 1.7km 도로변에 주목과 철쭉, 산벚나무 총 280본을 심고 도로변 상가에 주목화분 등 을 전달하여 도심 녹색공간을 조성했다.

앞으로 동부지방산림청은 강릉시,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도심 녹색공간을 조성하여 지역주민과 동계올림픽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거리가 있는 녹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행사가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강릉시·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지속적인 추진으로 아름다운 도시숲 조성 확산에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여성친화형 숲과 아름다운 거리가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2014년 강릉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아로니아 등 수목 5종, 175본을 화분에 담아 도로변에 녹지를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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