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5. 2일 설악산을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신원섭 산림청장,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 백상흠 설악산공원사무소장, 정용환 양양속초산림조합장, 김영기 숲사랑연합회 양양지부장 등이 참석해 산불예방 활동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등산객들에게 ‘산불이 사라지면 행복이 살아납니다’라는 글이 새겨진 손수건과 볼펜, 우편엽서 등을 나눠주며 산불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신원섭 청장은 설악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산불방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이번 징검다리 연휴가 올 봄철 산불의 마지막 고비"라며 “산에 오늘 때 화기(火器)를 두고 올라가는 등 국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원섭 청장은 헬기를 이용해 동해안 지역의 산불 공중계도와 산림병해충을 예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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