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도시지역 및 생활권 주변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도시숲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녹지 휴식공간 제공에 기여하고자 ‘녹색 쌈지 공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5년 계획된 위치로는 간성읍 신안리 400번지 일원과, 거진읍 석문리 148-2번지 일원이다. 사업내용은 느티나무, 단풍나무, 영산홍, 회양목 등 관목류 식재, 육각정자, 벤치, 그네의자 등 주민편의시설 설치와 허리돌리기, 등지압기등의 운동기구 설치다.

설계에 주민의 의견이 충분하게 반영되었으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수 있는 공원으로 교목, 관목·초화류가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관내 조성된 쌈지공원은 현재까지 18개로 녹지공간의 꾸준한 조성을 위해 매년 추가로 사업을 추진하며, 기 조성된 공원도 수목 가지치기, 비료주기, 풀베기 등 지속적인 유지 관리를 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작은 공간도 녹지로 조성하여 주민이 최적의 주거환경공간에서 자연을 느낄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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