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제17회 황태축제’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북면 용대리 미시령 삼거리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황태축제 ‘전국 황태요리 경연대회’가 23일 열려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제군 황태특구 외식업 지구가 주최하고 인제군, 황태축제위원회, (사)한국조리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열리며 각 부문별 대상과 금상은 일반부가 150만원과 100만원, 학생부는 100만원과 50만원 등 총 68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대회에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일반부 6개 팀과 학생부 12개 팀이 참가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탄생되는 황태요리의 진수가 기대된다.

‘전국 황태요리 경연대회’는 용대리 황태의 우수성을 알리고 황태의 맛과 영양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웰빙요리를 개발하는 한편 황태요리의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황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황태포 만들기 체험, 황태투호 체험, 황태 껍질벗기기 등 황태와 관련된 각종 체험행사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펼쳐져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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