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가 5월 2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 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1억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속초시는 2014년 전국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사회안전서비스 TSS(Total Security Service)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민선6기」일자리 창출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연이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참여한 전국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를 근거로 작성되었으며 고용률, 취업자 수, 상용근로자 수 등 정량적 실적과 함께 일자리대책 추진의 체계성, 지자체장의 의지, 지역적합성, 창의성등 정성적 실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이다.

속초시는 지난해‘13년 실적대비 상용근로자수 10.6% (1,500명)증가,고용보험 피보험자수 8%(788명)증가, 취업자수가 3.6%(1,300명)증가 하여 15세이상 64세미만 고용률 62.1%를 기록했고 국도비를 포함하여 총104억원의 재정을 투자하여 노인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직접 일자리창출과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기업유치 등을 통하여 4,80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숙박 및 음식점업, 도매 및 소매업, 기타 개인서비스업 등 3차 산업 비중(87%)이 높고 제조업(3.79%)이 취약한 산업구조를 개선하고자 붉은대게 2차가공 등 해양수산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특화 시키고 속초해양산업단지를 조성하여 35개 제조업체를 유치 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의 인적자원개발사업으로 푸드스타일리스트 양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노인, 여성, 청년 등 계층별 다양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을 전개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일자리창출을 위하여 고용․관광 인프 라 구축을 통한 민간투자와 기업유치에 더욱 힘쓰고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확대 육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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