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관내 노후하수관거 63㎞ 구간을 대상으로 20년이 경과된 관로에 대해 정밀 조사 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용역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잦은 집중호우 현상이 발생되고 있어 많은 빗물이 하수관로에 유입시 오수가 역류되는 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로 인한 악취발생과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CCTV 조사와 시추공 조사 등의 기법이 도입돼 노후된 관로를 정밀조사 할 계획이다.
최근 노후 하수관로로 인한 싱크홀(지반침하 현상)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 환경부에서는 2016년부터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예산성립전 사용승인액 2억2,000만원을 1차분으로 우선 투입하고 6월부터는 2차분 1억4,600만원을 10월까지 투입, 용역을 완료하고 2016년도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국비지원을 신청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김시국 환경관리과장은 “하수관로에 대한 사전 정비와 하수관로 준설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lee59@hkbs.co.kr
이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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