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여가활동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45일간 관내 82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개보수 시설물 실태조사와 건강증진 운동기구 등 여가활동용 비품 보급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경로당 노후화로 안전성이 우선시 되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먼저 개보수하기로 하고 경로당별 운동기구 및 여가비품 등을 파악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는 경로당 8개소 개보수 및 환경정비 사업에 12백만원, 경로당 18개소 여가활동 비품지원 사업에 2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월 26일부터 6월 12일까지 경로당 기능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해에도 경로당 17개소에 21,060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로당 개보수 사업을 실시하였고, 14개소 경로당에는 17,060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로당 운동기구 등 여가활동을 위한 비품 등을 보급한 바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 및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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