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보건소(소장 박옥희)는 오는 6월 5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10:00~13:30까지 장애인 및 가족 건강걷기 행사를 추진한다.

장애인 및 가족 300여명이 참여하며 주된 행사는 건강걷기(코스:간촌리경유 약2km, 50분 소요), 건강체험관, 상담관을 운영한다.

고성군의 장애인은 2014년 말 기준 2,303명으로 전체 인구의 7.6%에 달한다. 이들이 평소 장애로 인하여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적고 우울감이 높은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마련하여 주고 다양한 재활정보 제공으로 삶의 의욕를 증진시키고자 이번행사를 추진한다.

건강체험관을 운영하면서 혈압·혈당 측정, 치매상담은 물론 장애인의 가장 큰 관심사인 장애인 직업재활 상담을 병행하고, 보이지 않는 곳의 가정폭력도 함께 상담한다.

걷기코스에 자원봉사자 20명을 배치하여 휠체어 밀기, 안전거리유지 관리, 레크레이션 관리 등 행사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장애인의 바깥나들이에 최선의 도움을 주고자 한다.

친구,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 나눔으로 우울증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자원연계로 일상생활 자립능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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