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은 오는 8월 중순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하여 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대기, 오․폐수, 폐기물, 환경기초시설 및 비산먼지발생사업 등 60여개소와 하천 취약지역 등이며 환경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오염 위해성이 큰 대기, 폐수분야와 생활민원이 잦은 폐기물, 비산먼지, 소음진동 분야에 대하여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약 40여일 동안 2개조 4인의 단속반을 편성하여 오염방지시설 적정 가동 여부, 폐기물 투기, 오폐수 무단방류 및 비산먼지 억제 조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번 단속을 통하여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및 고발을 할 방침이다.

인제군은 올 상반기 단속점검을 실시하여 15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과태료 3백여만원, 행정처분 8건, 고발 1건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김기호 군 환경보호과장은“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며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를 통해 환경오염 위반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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