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환경일보]강경식 기자 = 정선,함백산야생화축제위원회(위원장:김한수)가 함백산 야생화축제 개막을 앞두고 수도권 홍보길에 나섰다.

축제위원회는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축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작년 서울 청계광장 홍보에 이어 금년에는 한국축제박람회 참가를 통해 “숲의 요정” 꽃씨 나눠주기, 영상․사진 전시 등 적극적인 축제 홍보행사로 함백산의 인지도 향상과 힐링 축제의 의미를 알린다는 전략이다.

주요행사로는 야생화차 시음, 자연물 만들기, 축제영상 상영, 야생화 석부작 전시, 산야초비누 및 야생화 차 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함백산 야생화축제는 8월1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고한시장과 만항재를 중심으로 행사가 개최된다.

축제행사시 체험마당에는 꽃차만들기, 숲속자연물로 공예품만들기, 손수건 쪽빛 물들이기, 야생화 화분 만들기 체험 등이 있으며, 주변에는 먹거리 코너와 야생화 판매, 야생화 사진전이 열린다.

김한수 축제위원장은 “전국에서 차량이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포장도로인 1,330m 만항재 일원에서 개최되어 한여름을 식혀주는 시원한 공기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보면서 지쳐있는 심신을 치유하는 힐링의 여름축제로 거듭나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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