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해상구조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바다와 인접해 생활하는 고성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양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과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바다에 대한 호기심, 도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서는 “海맑은 청소년, 바다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해양안전 특성화 프로그램들을 체험 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국가가 청소년수련활동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인증(인증2427호)한 프로그램으로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은 인증수련활동 기록확인서를 온라인으로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스킨스쿠버 이론과 체험, 해양생물이야기, 해양구조실습,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7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2박 3일간 국립영덕청소년 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대상은 고성군 관내 중학생 30명으로 가까운 고성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수련관, 거진청소년문화의집, 현내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청소년기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는 자립심과 성취감 그리고 도전정신 등은 책상에 앉아서는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므로 많은 관심으로 참여하길 바란다.

군 관계자는 “기본 학습실력 못지않게 다양한 체험과 고난극복, 도전정신이 대학입시와 취업현장에서 중요시 되는 요즈음 이번 청소년해상구조캠프는 고성지역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sho441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