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에서는 제23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선수단 환영과 방문객 축제 분위기 조성, 체전에 대한 관심유발을 위해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 300리 길 조성을 예년보다 조금 일찍 서두르고 있다.

인제군에 따르면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개최일(9월2일)을 기준으로 코스모스가 만개한 아름다운 인제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말부터 개화가 이른 코스모스(빅스타)종자를 파종하였고 7월초부터 식재를 시작하여 24일까지지 완료할 계획이다.

인제 관내를 관통하는 31번, 44번 국도와 444번, 451번, 453번 지방도를 따라 총연장 120㎞에 달하는 주요도로에 코스모스 120만본을 식재하여 인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어디에서나 코스모스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으며 도로변 흙 메우기와 제초작업을 실시하여 꽃의 개채수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코스모스가 만개해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선수단 및 방문객들에게 활짝 핀 코스모스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또한 고유명절인 추석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마음을 기쁘게 해줄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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