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원도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메르스 사태로 잠정 연기했던 고성민북경영팀 청사 신축 주민설명회를 지난 7월30일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신안4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공사와 관련한 협조사항을 당부함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유대 강화 및 공사 추진에 따른 각종 민원 등을 사전에 해소코자 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강기래 소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고성군의 숙원사업의 하나인 현 고성민북경영팀 청사 이전과 관련,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조사항을 당부함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며 “민북지역의 산림사업의 거점 기관 역할 수행할 고성민북경영팀 청사 신축의 원활한 추진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 소장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부3.0 및 규제개혁에 대해 설명과 산림청에서 추진 중인 사항을 함께 홍보했다.

강원도 고성군 간성북로 7번길 6 (신안리 295-5)에 소재한 현 고성민북경영팀 청사는 1976년 건축한 건물로 38년이 경과했다. 그 동안 부지 활용을 위한 지속적인 지역주민들의 청사 이전 요청이 있어 왔고 건물 노후화로 폭설 및 폭우 등의 기상 재난 시 안전 우려가 있어 신축의 필요성이 있어 2015년 정부청사수급계획에 반영돼 신축을 추진해왔다.

고성민북경영팀 청사 이전 신축은 간성읍 신안리 산3-8 소재 산림청 소유 국유지 2만9766㎡ 대지에 9337㎡의 부지조성을 하고 건축 규모는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조로 연면적 4만5266㎡(건축면적 320.76㎡) 1층은 사무실, 2층은 직원관사 3동으로 오는 12월 초 준공할 예정이다.

양양국유림관리소는 예산 13억8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지난 7월22일 고성군으로부터 건축인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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