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춘희)는 지역 여성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1일 고성군 종합체육관에서 「제16회 고성군 한마음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행복한 고성, 여성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지역여성·여성결혼이민자 등 1,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다문화가족 한마음 대회’를 병행하여 진행됐다.

주요행사는 다문화 합창단 ‘모두랑 하모니’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결의문 낭독, 아동·여성 안전 퍼포먼스 등으로 개최됐다.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한마음 명랑운동회와 여성결혼이민자 전통댄스팀의 공연을 비롯해 ‘행복한 세상 만들기’ 라는 주제로 읍면별 장기자랑 등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아울러, 혈압, 당뇨, 비만 상담 등 건강체크 및 상담전시관 운영과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폭력예방 홍보 및 자원봉사센터 운영 안내 및 자원봉사자 신청 접수를 실시,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안내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상반기 여성회관 아카데미 작품전시회 및 1366 찾아가는 상담소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병행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여성 및 여성결혼이민자의 화합의 장 마련으로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여성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여 스스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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