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김남선)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한가위를 맞이하여 성묘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시적으로 강릉 관내 국유임도(242km)를 개방했다고 밝혔다.

강릉국유림관리소에서는 ‘추석명절 전․후 벌초와 성묘를 위해 임도를 이용하는 성묘객이 증가함에 따라,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그동안 산림보호와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차단시켜 온 국유임도를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강릉관내 개방하는 국유임도는 242㎞로써 임도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 구간에 대해 보수를 완료하여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개방하는 임도구간에는 산림보호강화 감시인력을 배치하고 담당직원의 순찰을 강화하여 임도 안내는 물론 임산물 불법채취 등 산림훼손 사례가 없도록 산림보호 예방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임도는 산림경영 목적을 위한 도로이므로 노폭이 좁고 안전시설이 미흡하므로 이용차량은 안전운행이 각별히 유의하고, 특히 산림 내에서 벌, 뱀 등에 의한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도 당부했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추석 전․후하여 임도 차단기 개방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산림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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