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시에서는 이달 말까지 가을 행락철 산림 내 위법행위 계도ㆍ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등산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임산물의 불법 채취, 산지오염 등 위법행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인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의 일환으로 산림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한 특별 단속반을 편성, 가을철 대표 임산물인 도토리ㆍ밤 등 수실류와 버섯, 산약초 등의 불법 굴ㆍ채취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또한 산림 내 쓰레기 및 각종 폐기물 투기 등에 대하여도 순찰 및 단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계도ㆍ단속을 통해 소중한 산림자원의 보호는 물론 가을철 행락객으로 인한 산림 내 오염행위를 예방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사법처리 등 법질서 확립 및 준법의식 고취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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