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환경일보]강경식 기자= 정선군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이하여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도로 제설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12월 1일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 동절기 도로 제설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군도 8개노선, 농어촌도로 107개노선, 도시계획도로 567개노선 총 1,146.4km에 대하여 강설로 인한 주민들의 통행불편과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도로 제설대책을 마련하였다.

제설대책으로 강설 시 적설량에 따라 직원 비상근무체계 구축과 제설인력 198명, 임차장비(15톤 덤프, 유니목) 21대, 살포기 11대, 민간제설단 운영 제설삽날장비 169대 등 총 201대를 군도 및 농어촌도로에 배치하고 염화칼슘 182ton, 소금 200ton, 방활사 3,298㎥를 확보하여 배치하였다.

또한, 2016년 2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북평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6 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2018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회와 설 연휴 기간 동안 강설에 대비하기 위하여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갖추어 강설 시 교통두절 구간에 대한 통행제한과 우회도로 지정안내 등 특별제설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최종수 토목담당은 강설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 내집·내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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