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군수 윤승근)은 오는 12일까지 설 연휴 환경분야 불편사항 사전점검 및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활동 등 환경분야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명절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오염물질 불법투기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아 특별감시반을 운영해 환경오염예방 특별 감시활동을 펼친다.

이에 수산물가공 폐수배출업소 13개소 및 업소 등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나눠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를 실시하고, 환경오염 취약업소 중심으로 기획단속을 실시하며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성군은 연휴 전‧후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위탁관리 공중화장실 5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중 2월7일과 9일을 쓰레기 집중수거일로 지정해 연휴 기간 동안 발생되는 쓰레기를 2일간 수거해 상황관리에 나설 예정이며, 기동청소반 운영 및 22개소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 집중단속‧계도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의 사전 예방 및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해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등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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