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군수 윤승근)은 오는 5일 군청 신관 3층 대회의실에서 윤승근 고성군수를 비롯한 산불유급감시원, 산물전문예방진화대원, 담당 공무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방지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봄철 산불방지 발대식 및 안전교육’은 2016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에 따른 근무자 결의를 다짐하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산불방지 근로자들의 산불예방 및 안전의식을 함양코자 마련했다.

고성군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군청 산림과에 1개소, 읍면별 1개소씩 총 6개소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로 산불예방 및 진화에 있어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산불요인 사전차단을 위해 산불취약지역 산림 중 5개 읍면 21개리 1762필지 6646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 완료했으며, 관내 마을별 신청을 받아 2월 말까지 진화장비 및 산불전문 예방진화대를 지원해 산불발생인자 사전제거를 위한 마을단위 공동소각도 추진해 나간다.

고성군 관계자는 “귀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보다 산불예방이 중요하다”며 “산불 없는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모든 주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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