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인제군(군수 이순선)은 올해 고품질 EM(유용미생물)의 공급을 확대하고 EM 환경교육 및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농축산업용 EM 발효액과 생활용 EM 발효액 등 2종의 EM을 공급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광합성균, 고초균 등 단일균 2종을 추가해 총 4종 350톤의 EM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또 3월 중 EM 발효액 저장탱크를 2톤 증설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기후변화교육 및 2045에너지 자립화·에코인제 홍보사업을 실시하고 EM농업경영교육을 신설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농업인 7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을 위한 EM활용법과 EM농업 및 축산의 다양한 사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는 3월부터 제3기 EM 그린리더 양성아카데미 교육을 비롯해 EM 비누만들기, EM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EM을 활용한 생활제품 제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 학교, 군부대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EM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EM의 확대 공급으로 농가의 생산증대와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많은 군민들이 EM을 사용할 수 있도록 EM 활용법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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