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인제군(군수 이순선)은 농업소득 5000만원 이상 1000농가를 육성하는 ‘5.1 프로젝트’의 조기 달성을 위해 올해 원예·특작분야 32개 사업에 총 54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내용은 ▷명품 사과과원조성 ▷과수생력화 작업기지원 ▷유망화훼생산지원 ▷오미자 관수시설 지원 ▷약초치유센터 설치지원 ▷블루베리 재배단지 조성 ▷소득유망 작목육성 ▷권역별 특화단지조성 ▷노지 풋고추 과수시설 지원 ▷고랭지채소 가뭄방지 지원 등으로 채소·시설원예 14개 사업에 24억원, 특용작물 7개 사업에 20억원, 과수·화훼분야 11개 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인제군은 12일까지 원예·특작 지원사업의 접수를 받고 심의를 거쳐 3월 중 대상 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제군은 접수된 사업에 대해 시설 보유면적, 재배면적, 현지 조건, 전년도 출하실적, 영농계획 등 각 사업별 지원 요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현지조사와 심의를 거쳐 대상 농가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된다.

사업자 선정 및 사업물량은 순위별 신청량에 따라 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사업 신청 물량이 초과되거나 일부지역에 신청이 편중돼 있을 때는 사업량을 조정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시설 원예단지, 신소득 전략품목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농가소득을 향상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유망작목의 발굴 및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5000만원 1000호를 조기에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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